‘진짜 사나이’ PD “신병특집, 이기자 부대서 촬영…유승호 출연 미정”

입력 2014-09-24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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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PD “신병특집, 이기자 부대서 촬영…유승호 출연 미정”

전역을 앞둔 배우 유승호의 MBC ‘일밤-진짜 사나이’(이하 진짜 사나이) 신병특집에 출연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진짜 사나이’의 연출을 맡은 최민근 PD는 24일 동아닷컴에 “이번 신병특집은 유준상 씨가 방송에서 줄기차게 언급했던 이기자 부대인 제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촬영할 예정”이라며 “현재 답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27사단 신병교육대에서 군 복무 중인 유승호와의 만남에 대해서는 “아직 알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 PD는 “이전에도 유승호 씨와 만날 수 있을거라는 기대심리가 있었지만 그렇지 않았다. 그만큼 부대와도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 현재 그 부분에 대해서는 진행된 내용이 없다. 우리는 신병특집에만 전념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연히 카메라에 유승호 씨가 잡혀 노출될 수 있겠지만 그 역시도 부대와 본인에게 의사를 물어야할 부분이다. 만약 시청자들에게 잠깐이라도 인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우리 역시 뜻 깊은 특집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진짜 사나이’ 신병특집은 유준상, 문희준, 육성재(비투비) 등 출연자 라인업을 어느 정도 마친 상태며, 이들은 오는 28일 27사단 신병교육대대로 입소해 군 생활에 돌입한다.

한편 유승호는 지난해 3월 5일 비밀리에 군 입대해 현재 27사단 신병교육대 병장으로 복무 중이다. 그의 전역은 오는 12월 4일로 예정돼 있다.

사진|영상캡처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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