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규 과실상해 혐의’
배우 임영규가 업무방해 및 과실상해 혐의로 불구속 입건돼 누리꾼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16일 서울 강남경찰서는 "임영규씨가 15일 오전 6시30분경 강남구 청담동의 한 술집에서 함께 술을 마시던 일행 두 명과 다툰 끝에 다른 손님에게 상해를 입혔다"고 밝혔다.
그는 일행과 다툼 도중 술병을 바닥에 던졌고, 병이 깨지면서 튄 파편에 다른 손님 두 명이 다친 것이다.
이에 대해 강남경찰서 측은 “병원에 갈 정도가 아닌 가벼운 부상이었다”며 “임영규는 혐의를 인정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임영규는 지난 7월에는 술에 취해 귀가하던 중 택시비를 내지 않아 즉결심판에 넘겨졌고, 작년 5월에는 술값 60만 원을 내지 않은 혐의로 체포됐다가 무혐의로 풀려난 바 있다.
임영규는 1980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980∼1990년대 TV와 영화에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종합편성채널 토크쇼 등에 출연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임영규 불구속입건 어쩔려고 저러나”, “임영규 불구속입건, 이분은 정말 술이문제…”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