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정민, ‘국민 브라더’에서 ‘국민 아버지’로

입력 2014-11-21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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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민, ‘국민 브라더’에서 ‘국민 아버지’로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민 아버지로 돌아온 황정민의 독보적인 존재감과 남자다운 매력을 담아낸 패션 화보가 공개됐다.

하고 싶은 것, 되고 싶은 것도 많았지만 평생 단 한번도 자신을 위해 살아본 적 없는 ‘덕수’, ‘괜찮다’ 웃어 보이고, ‘다행이다’ 눈물 훔치며 힘들었던 그때 그 시절, 오직 가족을 위해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이야기를 그린 영화 ‘국제시장’에서 국민 아버지 ‘덕수’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연기를 펼친 황정민이 패션 매거진 BAZAAR와 진행한 화보를 통해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뽐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에서는 ‘너는 내 운명’의 순정남 ‘석중’ 역부터 ‘신세계’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겸비한 조직의 2인자 ‘정청’까지 모든 장르를 넘나드는 최강의 연기력으로 명실공히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한 황정민이 ‘국제시장’에서 선보일 국민 아버지의 따뜻한 매력과는 사뭇 다른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다.

황정민은 내추럴한 분위기의 블랙 수트부터 편안한 느낌을 주는 오버사이즈 코트까지 심플한 스타일링으로 자연스러운 멋을 더한 것은 물론, 철제 침대와 빈티지한 소파에 걸터 앉아 쓸쓸한 눈빛으로 응시하는 그의 모습은 감성을 자극한다. 이처럼 카리스마는 기본,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까지 모두 갖춘 황정민은 ‘국제시장’에서 시대를 관통하며 굳세게 살아온 우리들의 아버지 ‘덕수’로 완벽 변신해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뜨거운 공감을 불러 일으킬 것이다.

황정민의 진정성 있는 연기로 유쾌한 웃음과 가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국제시장’은 12월 17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패션매거진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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