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혁·김효주, 골프기자단 선정 ‘베스트 플레이어’

입력 2014-12-05 06: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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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혁-김효주(오른쪽). 스포츠동아DB

프로 데뷔 9년 만에 꽃을 피운 김승혁(28)과 국내여자골프를 평정한 김효주(19·롯데)가 4일 한국골프기자단이 뽑은 ‘2014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Best Player Trophy) 수상자로 확정됐다. 베스트 플레이어 트로피는 국내 25개 언론사의 골프담당기자들이 올해 처음 만든 상이다. 시즌 성적, 기량 향상, 자질, 태도, 선행 등 5개 항목(각 항목 10점 만점)을 평가했다.

올 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서 2승을 거두며 상금왕과 대상을 차지한 김승혁이 총 1123점으로 남자선수 중 최고점을 받았고,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5승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 우승으로 ‘골프 여왕’에 등극한 김효주도 1140점을 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효주는 8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리는 KLPGA 대상 시상식, 김승혁은 17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에서 열리는 KPGA 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이 트로피를 받는다.

주영로 기자 na1872@donga.com 트위터 @na18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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