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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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27·FC바르셀로나)가 또 다시 챔피언스리그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한 FC바르셀로나가 파리생제르맹(PSG)을 꺾고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바르셀로나는 11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누에서 벌어진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F조 최종전에서 PSG를 3-1로 꺾었다.

전반 15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바르셀로나는 3분 뒤 메시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루이스 수아레스의 크로스를 골로 연결한 메시는 자신이 가지고 있는 챔피언스리그 최다골 기록을 75골로 늘렸다.

이후 전반 41분 네이마르의 역전골, 후반 31분 수아레스의 쐐기 골까지 터지면서 바르셀로나는 3-1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네이마르-수아레스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고루 득점하며 화력을 재확인했다.

한편, 이날 승리로 바르셀로나는 F조 1위로 뛰어오르며 16강에서 조2위 팀을 만나게 돼 한결 수월한 일정을 치를 수 있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