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무호흡 원인’… 비만도 원인 중 하나 ‘살부터 빼야’

입력 2014-12-11 1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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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무호흡 원인’ 다양한 질병을 유발하는 것은 물론 사망에까지 이르게 할 수 있는 수면 무호흡증의 원인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면 무호흡은 수면 중 호흡 정지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것을 뜻하며,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된다.

또한 수면 무호흡으로 인해 수면 중 유발되는 저산소증은 다양한 심폐혈관계 합병증까지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수면 무호흡 환자들은 대부분 비강에서 시작되어 인후두까지 이어지는 구조인 상기도의 공간이 좁아지는 해부학적 이상 증상을 가지고 있다.

또한 수면 무호흡 환자는 비만인 경우가 많다. 목 부위에 지방이 축적되거나 혀, 편도 등의 조직이 비대해져 목 안의 공간이 줄어들고 상기도가 좁아져 수면 무호흡이 나타날 수 있다.

수면 무호흡 환자들은 주간에는 피로감, 주간 졸림증, 성격 변화, 성 충동 감소, 발기부전, 이산화탄소 축적으로 인한 심한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증상이 치료되지 않고 장기간 무호흡이 지속될 경우, 부정맥, 고혈압, 허혈성 심장질환, 좌심실부전, 폐 질환등이 유발될 수 있어 조기 치료를 필요로 한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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