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천둥 “엠블랙 탈퇴” 공식발표

입력 2014-12-16 10: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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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렉 이준-천둥(왼쪽부터). 동아닷컴DB·스포츠코리아

남성그룹 엠블랙의 이준과 천둥이 법무법인을 통해 팀 탈퇴를 공식 발표했다.

두 사람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해솔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준과 천둥은 제이튠캠프와의 전속계약과 엠블랙 활동 등이 11월말 ‘커튼콜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모두 종료 되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향후 일정과 관련해서는 “이준은 진행 중인 드라마 ‘미스터 백’ 촬영에만 집중할 것이며, 천둥 역시 당분간 음악공부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과 천둥의 탈퇴설은 전속계약을 한달 앞둔 10월 처음 불거졌고, 이준의 연기자 전향이 관측됐다.

그러나 두 사람이 엠블랙으로 계속 활동을 이어갈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왔고, 결국 이준과 천둥은 법무법인을 통해 엠블랙 탈퇴를 발표하게 됐다.

해솔의 나형진 변호사는 “최근 이준과 천둥의 전속계약과 관련한 추측성 보도 등에 대한 정확한 사실관계와 향후 의뢰인들의 활동계획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히고자 한다”고 배경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제이튠캠프 측은 “두 사람의 탈퇴에도 엠블랙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엠블랙이 몇 인조가 될지, 언데 다시 음반을 낼지는 내부논의를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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