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컵스 리조 “2015시즌 NL 중부지구 우승 자신”

입력 2015-01-16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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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리조.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조 매든 감독을 영입하며 ‘명가 재건’에 나선 시카고 컵스 타선의 리더 앤서니 리조(26)가 이번 2015시즌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을 자신하고 나섰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각) "리조가 이번 2015시즌 시카고 컵스의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우승 타이틀을 자신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리조는 "올해는 할 수 있다. 내셔널리그 중부지구를 제패하고 포스트시즌 진출을 이뤄낼 것이다.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리조는 “나는 다른 팀들을 존경한다. 모두 훌륭한 팀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올해 우리가 기대했던 것들을 이루어내야 한다. 부족함을 용납해서는 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시카고 컵스는 테오 엡스타인 사장이 부임한 이래 꾸준히 타자 유망주를 모았고, 이번 오프 시즌에는 ‘투수 최대어’로 불린 존 레스터(31)를 영입했다.

리조는 지난 2011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이듬해인 2012년부터 시카고 컵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2013년 풀타임 메이저리거가 됐으며, 지난해에는 140경기에 나서 타율 0.286와 32홈런 78타점 OPS 0.913 등의 뛰어난 활약을 펼쳤고, 내셔널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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