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감독, 선수들의 우승팀 예상은 전북 현대로 나타났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015시즌을 앞두고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감독 및 구단별 대표 선수 1명에게 우승팀 예상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12일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는 소속 구단을 제외한 우승 예상팀을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공개된 결과에 따르면, 디펜딩챔피언 전북이 총 24개 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시즌 2위에 오른 수원 삼성과 선수 보강에 성공한 포항 스틸러스가 2표를 얻었다. 윤정환 감독이 부임한 울산 현대가 남은 1표를 가져갔다.

해외 주요 리그 중 가장 오랜 기간 연속 시즌 우승이 없었던 것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이다. EPL은 2006/07 시즌부터 2008/09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후 다섯 시즌 동안 한 팀의 우승 독주를 허용하지 않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