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잠 부르는 음식, 체리·바나나·호두 등…맛도 좋고 숙면에도 좋고

입력 2015-04-03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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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잠 부르는 음식.
사진= 동아일보 DB

밤잠 부르는 음식, 체리·바나나·호두 등…맛도 좋고 숙면에도 좋고

밤잠 부르는 음식

수면의 질을 높이고 피로회복을 돕는 ‘밤잠 부르는 음식’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다.

영양학자 웬디 바질리언 박사는 ‘밤잠 부르는 음식’을 공개했다.

밤 잠 부르는 음식 첫 번째는 체리다. 체리는 불면증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해 만성적인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탁월하며 체리에 함유된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인해 수면 사이클을 조정하는데 도움을 준다. 한 연구에 따르면 매일 체리주스를 2잔씩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40분 정도 더 긴 양질의 수면을 취할 수 있다고 한다.

밤잠 부르는 음식 두 번째는 바나나다. 바나나는 밤잠을 잘 자게 만드는 동시에 상쾌한 아침을 여는데 역시 도움을 준다. 바나나에 든 비타민 B6가 뇌의 활동을 촉진시켜 아침에 정신을 맑게 깨우는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또 바나나에 풍부한 마그네슘과 칼륨은 근육의 긴장을 이완시켜 몸을 편안하게 만들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효과가 있다.

우유 역시 밤잠을 부르는 음식 중 하나다. 우유에 풍부한 칼슘은 마그네슘이나 칼륨처럼 몸을 편안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긴장되거나 들뜬 마음이 진정되며 뇌에 휴식을 취할 시간이라는 신호가 전달된다.

다음으로 호두 역시 밤잠을 부르는 음식이다. 호두는 체리와 마찬가지로 멜라토닌이 풍부해 밤잠을 잘 자는데 도움을 준다. 늦은 저녁 시간 따뜻한 우유 한 잔에 말린 체리와 호두를 함께 먹는다면 숙면을 유도하는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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