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세 손석희 인증샷 공개 ‘한국의 콜린 퍼스’

입력 2015-04-03 16: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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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문세와 JTBC 손석희 앵커가 만났다.

이문세의 소속사 KMOONfnd는 3일 이문세와 손석희 앵커가 JTBC ‘뉴스룸’ 출연 후 대기실에서 만나 담소를 나누는 모습을 촬영한 인증사진을 공개했다.

올해로 각가가 57세, 60세를 맞은 이문세, 손석희 앵커는 나이를 가늠할 수 없는 외모를 과시하며 영화 같은 한 장면을 만들었다. 특히 손석희 앵커는 이문세의 정규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 로고가 박힌 스냅백을 들고 촬영에 임해 눈길을 끌었다.

평소 스냅백 마니아로 유명한 이문세는 손석희 앵커에게도 모자 선물을 하며 트렌디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 클로징 때문에 모자를 직접 쓰지는 못했지만, ‘뉴 디렉션’ 스냅백을 손에서 놓지 않으며 애정을 보였다.

현장 관계자에 따르면 두 사람은 방송 후에도 대기실에서 대화를 나누며 그 간의 회포를 푼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두 사람은 동시기에 MBC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남다른 인연을 맺었다.

‘손석희의 시선집중’이 끝나는 시간과 ‘오늘 아침 이문세 입니다’의 시작 시간이 간격을 두고 맞물리면서 두 사람은 매일 만나는 특별한 인연을 갖게 됐다.

한편 이문세는 오는 4월 7일 오전 0시 13년만에 발표하는 정규앨범 15집 ‘뉴 디렉션(New Direction)’을 발표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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