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의 착한 자판기, 빈 병 넣으면 사료 나와… ‘일석이조’

입력 2015-04-03 18: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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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igthink.com 캡처. ‘터키의 착한 자판기’

터키의 착한 자판기, 빈 병 넣으면 사료 나와… ‘일석이조’

터키의 착한 자판기가 소개돼 화제다. 이 자판기는 환경오염을 줄이는 동시에 길 잃은 반려동물을 도와 ‘착한 자판기’라는 별명을 얻었다.

터키의 착한 자판기는 터키의 푸게돈(Pugedon)이라는 업체가 개발했다. 푸게돈은 길거리를 헤매는 배고픈 개와 고양이들에게 먹이를 제공하고자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자판기는 빈 페트병이나 빈 캔을 넣으면 사료와 물이 나와 유기 동물들을 돕는다. 유기 동물들이 주로 배고픔과 갈증에 굶주리는 상황을 고려한 것.

실제 터키 거리에서는 길거리를 헤매다 굶어 죽는 동물들이 유난히 많다.

터키의 착한 자판기는 빈 페트병과 캔을 재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유기 동물들에게 무상으로 먹이까지 제공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

현재 해당 자판기는 이스탄불과 근교 일대에만 일부 설치돼 있고 아직 대중화되지는 않았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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