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김원중 재결합설에 日피겨팬 “실생활에서는…” 충격적 반응

입력 2015-04-08 11: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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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김원중, 사진|동아일보DB

김연아(25)와 김원중(31·안양 한라 아이스하키단)의 재결합설에 일본 피겨팬들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8일 오전 한 매체는 빙상계 관계자의 말을 빌려 김연아와 김원중이 최근 조심스럽게 다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김연아와 김원중은 열애사실을 알리고 공개연애를 즐겼으나 김원중이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면서 한차례 결별한 바 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진 이후 와우코리아 등 몇몇 한류 전문 매체는 이를 발빠르게 일본에 전했고, 오랫동안 아사다 마오와 함께 라이벌 관계를 이어온 김연아의 열애 소식인 만큼 일본의 피겨 팬들도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반응의 내용은 그리 좋지 않은 편이다. 해당 기사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은 "실생활에서는 엉터리 가산점 따위 줄 수 없다"이며, 이밖에도 "한국인에게 아직도 저런 괴물이 먹힌다는 게 안타깝다", "누가 나오든 간에 한국은 스포츠 정신이 전혀 없다. 얼굴을 짓밟으며, (올림픽에)참가하는 각국은 무장장비가 필요하다", "무능한 여자보다 대충대충이라도 국민여동생의 편이...어떤 의미로는 무섭네 김연아를 버린 남자" 등의 김연아와 한국을 비하하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또한 "그것보다 오늘 도쿄는 춥네", "그래서?" 등처럼 해당소식에 별로 개의치 않아하는 반응도 다수를 이루고 있다.

한편 은퇴한 김연아는 고려대 대학원에 재학하며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김원중은 상무 제대 후 안양 한라로 복귀해 활약중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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