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이성재, 성게 가시에 찔려 부상…김종민 소변으로 치료

입력 2015-05-01 22: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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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성재가 성게 가시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이성재는 1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 병만족과 함께 밤사냥을 나갔다. 그는 수트의 부력 때문에 물에 오래 머무를 수 없자 맨몸으로 잠수를 시도했다.

그러나 이성재는 전복 채취 중 성게를 밟아 가시에 찔렸다. 그는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다 베이스 캠프로 돌아갔다.

의료진은 소변이나 식초를 부어 가시를 녹이는 민간요법을 설명했다. 이에 김종민은 흔쾌히 자신의 소변을 받았다. 의료진은 이성재의 발에 김종민 소변을 부었고 다행히 점차 성게 가시가 빠져나왔다.

이성재는 “항상 바다에 들어갈 때는 산호가 많기 때문에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했는데 조심하지 못한 내 잘못”이라며 “미안하기도 하고 나 때문에 동생들이 걱정하는 게 싫어서 더 아무렇지 않은 듯, 더 괜찮은 듯 했다”고 털어놨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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