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前 LG’ 리즈, 피츠버그에서 지명할당… 마이너리그 가나?

입력 2015-05-26 10: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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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메스 리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한국 프로야구 KBO 리그 LG 트윈스에서 활약했던 ‘오른손 구원 투수’ 라다메스 리즈(32)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팀 사정에 의해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피츠버그는 26일(한국시각) 마이매이 말린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리즈를 40인 명단에서 제외하는 지명할당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웨이버 공시된 리즈는 다른 팀의 영입 제의를 기다리거나 이를 통과한 뒤 마이너리그 강등, 혹은 자유계약선수(FA)를 선택할 수 있다.

앞서 리즈는 피츠버그와 1년 계약을 맺은 뒤 이번 시즌 11경기에 등판, 17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주로 2이닝 이상을 책임지는 롱 릴리버 역할을 했다.

하지만 팀 상황이 입지를 좁혔다. 리즈는 찰리 모튼이 부상에서 합류하며 밴스 월리가 선발에 불펜으로 강등, 롱 릴리버 역할이 겹치게 되면서 짐을 싸게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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