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5방’ NYY, KC 마운드 맹폭… 13점 차 승리 ‘6연패 탈출’

입력 2015-05-26 07: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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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6연패에 빠졌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의 뉴욕 양키스가 선발 투수 네이선 이오발디(25)의 호투와 타선의 폭발에 힘입어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뉴욕 양키스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뉴욕에 위치한 뉴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홈경기에서 14-1로 크게 이겼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 투수 이오발디와 타선. 이날 이오발디는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1위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로 7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4승.

이오발디는 캔자스시티 타선을 상대로 7회까지 103개의 공(스트라이크 76개)을 던지며 8개의 안타를 맞았지만 볼넷을 단 1개만 내주며 1점만을 내줬다.

또한 뉴욕 양키스 타선은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로 나선 제레미 거스리를 상대로 1회에만 홈런 3반 포함 8점, 2회 3점을 얻으며 경기를 지배했다.

뉴욕 양키스 타선은 1회 체이스 헤들리의 2점 홈런, 브라이언 맥캔의 3점 홈런, 브렛 가드너의 3점 홈런으로 무려 8점을 얻었다. 또한 2회에는 스티븐 드류의 3점 홈런이 터졌다.

이후 뉴욕 양키스 타선은 5회와 7회 각각 1점과 2점을 더 보태며 14-1을 만들었다. 지난 2경기에서 6득점에 그쳤으나 1경기에서 14득점하며 한 풀이를 했다.

홈런을 때린 헤들리, 맥캔, 가드너, 드류는 모두 3타점씩을 올리며 이오발디와 함께 13점 차 대승을 이끌었다. 또한 슬레이드 헤스콧은 최고 마무리 그렉 홀랜드에게 홈런을 때려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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