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AK 그리핀, 재활 순조로워…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 예정

입력 2015-05-29 09: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A.J. 그리핀.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뒤 메이저리그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오른손 선발 투수’ A.J. 그리핀(27,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의 재활 과정이 순탄한 것으로 보인다.

미국 케이블 채널 컴캐스트 스포츠넷은 그리핀이 29일(이하 한국시각) 15개씩 2이닝의 시뮬레이션 투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그리핀이 시뮬레이션 투구를 마친 뒤 몸 상태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으며, 곧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마이너리그 재활 등판은 메이저리그 복귀의 바로 전 단계. 그리핀은 몸 상태에 이상이 없을 경우 6월 중 메이저리그 마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앞서 그리핀은 팀 동료 제로드 파커(27)와 함께 지난해 4월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아 단 1경기에도 나서지 못했다.

그리핀은 지난 2012년 오클랜드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3년에는 32경기에 선발 등판해 200이닝을 던지며 14승과 평균자책점 3.83을 기록했다.

비록 부상으로 오랫동안 결장했지만, 그리핀은 정상적인 컨디션을 보일 경우 10승과 3점 대 평균자책점을 기록할 수 있는 선수다.

현재 오클랜드 마운드는 메이저리그 3년차 에이스 소니 그레이(25)가 이끌고 있다. 그리핀이 합류한다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