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비상’ 벨트레, 왼손 엄지 부상으로 최소 2주 결장

입력 2015-06-01 0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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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벨트레.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텍사스 레인저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팀의 중심인 아드리안 벨트레(36)가 당분간 결장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일(이하 한국시각) 텍사스의 내야수 벨트레가 왼손 엄지손가락 부상으로 최소한 2주간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벨트레는 1일 홈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경기에 4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제 몫을 다했다.

부상을 당한 것은 5회말 공격. 벨트레는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치고 나단 뒤 미치 모어랜드의 2루 땅볼 때 2루에서 아웃됐다. 부상은 2루로의 슬라이딩 과정에서 생긴 것.

벨트레는 아웃될 것이 유력한 타구에 2루로 슬라이딩하며 왼손으로 2루를 짚었고, 이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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