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스탠튼, 시즌 19호 아치… 하퍼와 동률 ‘NL 공동 선두’

입력 2015-06-09 09:3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지안카를로 스탠튼.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지난해 내셔널리그 홈런왕에 올랐던 지안카를로 스탠튼(26, 마이애미 말린스)이 시즌 19번째 아치를 그리며 ‘천재타자’ 브라이스 하퍼와 동률을 이뤘다.

스탠튼은 9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로저스 센터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스탠튼은 0-7로 크게 뒤진 4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토론토 선발 투수 마르코 에스트라다를 상대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2점 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9호. 이로써 스탠튼은 시즌 초반 선두를 질주하던 하퍼와 동률을 이루며 본격적으로 홈런왕 2연패 등극에 시동을 걸었다. 스탠튼은 지난해 37홈런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