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MIL전 6번-3루수… 2G 연속 선발 출전

입력 2015-06-09 0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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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화끈한 지난달을 보냈으나 이달 들어 타격 감이 떨어진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9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경기를 치른다. 홈 8연전 중 첫 번째 경기.

강정호는 이 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강정호는 그동안 유격수와 3루수로 번갈아 출전하던 최근 선발 출전한 3경기에서 연속으로 3루수로 나서게 됐다.

선발 라인업을 살펴보면 피츠버그는 팀의 공격 찬스를 만들어야 할 테이블 세터에 좌익수 그레고리 폴란코, 우익수 조시 해리슨을 배치했다.

이어 중심 타선에는 2루수 닐 워커, 중견수 스털링 마테, 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를 배치했다. 팀 타격의 중심인 앤드류 맥커친은 결장한다.

또한 하위 타선에는 3루수 강정호,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 유격수 조디 머서, 선발 투수 A.J. 버넷이 차례로 나설 예정이다.

이에 맞서는 밀워키의 선발 투수는 지미 넬슨. 이번 시즌 2승 6패 평균자책점 4.41을 기록 중이다. 강정호는 넬슨을 두 번 만나 삼진 2개를 당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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