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브레이커’ 김승대, K리그 올스타전 홍보 영상서 줄타기 명인 변신

입력 2015-07-08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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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포항 스틸러스 ‘라인 브레이커’ 김승대가 줄타기 명인으로 변신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은 17일 오후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한여름 최고의 스포츠 축제 ‘2015 하나은행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를 앞두고 K리그 올스타 달인 시리즈 1편 영상 ‘줄타기 달인- 김승대’ 편을 공개했다.

지난 사전 올스타 팬투표에서 차두리(서울)에 이어 2위를 차지한 김승대(포항)는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 같은 팀 동료인 김원일, 손준호(이상 포항)와 함께 ‘줄타기 달인’으로 출연, 실제로 외줄을 타며 다가오는 K리그 올스타전을 준비하는 재미난 장면을 연출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상에 언급된 ‘줄타기의 달인’은 올 시즌 순간적인 움직임으로 상대팀의 최종 수비라인 뒷 공간을 파괴하는 능력이 탁월해 붙여진 김승대의 별명 ‘라인브레이커’에서 비롯됐다. 달인으로 출연해 뛰어난 연기실력을 선보인 김승대는 “항상 훈련을 마치고 라인 타는 연습을 조금씩 하고 있다”는 말을 덧붙이며 너스레를 떨었다.

함께 출연한 소속팀 동료 김원일, 손준호 역시 김승대와 함께 북을 치는 고수로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선보이며 영상에 재미를 더했다. 특히 팀 최강희에 지명되며 올스타전 참가가 확정된 김승대를 두고 올스타전 참가가 불발된 두 선수의 부러움이 묻어난 장면은 폭소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2주 앞으로 다가온 이번 2015 K리그 올스타전은 K리그와 특별한 인연을 이어온 그룹 ‘비스트’와 컴백 후 각종 음악 방송 1위를 차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떠오른 ‘AOA’, 신예 걸그룹 ‘CLC’의 축하공연이 예고되며 이번 경기를 기다려온 많은 축구팬들과 함께 한 여름밤의 축제 분위기는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티켓링크를 통해 판매 중인 본경기의 일반좌석은 ▲1등석 2만원, ▲2등석 1만5천원, ▲서포터석 1만2천원, ▲3등석(W석) 1만2천원, ▲3등석(E석) 1만원이며, 테이블 좌석에서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며 관람 할 수 있는 ‘볼비어존’은 3인에 7만원, 2인에 5만원이다. 예매한 입장권은 경기당일 현장 매표소 창구에서 교환하면 되며 입장권 할인 대상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 문의전화: 1588-7890)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는 7월 17일 저녁 7시 안산 와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하나은행 2015 K리그 올스타전 - 팀 최강희 vs 팀 슈틸리케’ 경기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와 공식 SNS 채널(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김승대 영상보기 ⇒ http://tvcast.naver.com/v/447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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