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인사이드’ 박서준은 질투쟁이? ‘우진’에 남다른 애착 드러내

입력 2015-07-22 09: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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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서준이 영화 ‘뷰티 인사이드’에서 자신과 같은 ‘우진’을 연기한 다른 배우에 대해 질투심을 드러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다른 사람의 모습으로 변하는 남자와 그를 사랑하는 여자의 단 하나뿐인 가슴 설레는 판타지 로맨스 영화.

박서준은 ‘우진’ 중 ‘이수’와 첫 데이트를 하는 부분을 연기했다. 그가 맡은 ‘우진’ 역은 ‘이수’에게 반한 후 여러 차례의 시도 끝에 훈남의 비주얼로 깨어나 ‘이수’에게 첫 데이트를 신청하고, ‘이수’와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인물.

지난 제작보고회에서 박서준은 “다른 배우들의 연기를 모니터 하다 보니 내가 해야 할 일을 누군가에게 떠넘긴 것만 같아 속상했다. 예를 들면 이수와 달콤한 데이트를 하는 부분들 말이다”고 말하며 귀여운 질투를 드러내 ‘우진’ 역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보였다.

앞서 박서준은 ‘킬미, 힐미’ ‘마녀의 연애’ 그리고 ‘따뜻한 말 한마디’ 등 매 작품마다 상대 여배우와의 케미스트리로 화제를 모았다. 이에 그가 이번 작품에서 한효주와 선보일 환상적인 호흡에 대한 기대를 높이며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는 오는 8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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