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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루이스 판 할(64) 감독이 골키퍼 자리에 대해 언급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8일(이하 한국시각) “판 할 감독이 다비드 데 헤아에게 경고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물론 세르히오 로메로, 데 헤아와 각각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문을 열었다.
판 할 감독은 이어 이번 시즌 스쿼드에 대해 “난 언제나 최고의 선수를 라인업에 올릴 것”이라면서 “그렇기 때문에 로메로와 데 헤아 모두 주전 자리를 두고 싸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판 할 감독은 로메로 영입에 대해 “데 헤아가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할 수도 있다는 위기감에 우리는 시즌을 준비해야만 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난 로메로가 그 자리를 채울 수 있다고 본다. 데 헤아가 떠날 것에 재빠르게 대비해야만 한다. 로메로는 굉장히 좋은 선택이었다”고 말했다.
아울러 판 할 감독은 “난 로메로가 우리의 선택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 그가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맨유는 지난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메로와 영입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3년이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