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스털링, 몸값 증명해 보일 것”

입력 2015-07-28 14: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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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마누엘 페예그리니(62) 감독이 라힘 스털링(21)을 극찬했다.

맨시티는 27일(한국시각)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마이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트남 대표팀과의 친선 경기에서 8-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선발 출전한 스털링은 전반 19분과 31분 각각 득점에 성공하며 멀티골을 신고했고 맨시티는 대거 8골을 몰아넣으며 승리했다.

경기 직후 페예그리니 감독은 “굉장히 놀라운 경기였다. 8골을 넣는 것은 쉽지 않다”며 “베트남은 좋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훈련을 열심히 한다면 월드컵 진출을 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날 멀티골을 넣은 스털링에 대해 “그는 굉장히 훌륭한 선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그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은 맨시티 스쿼드에 없던 많은 것을 지니고 있는 선수”라며 “만약 오늘 밤 그의 플레이를 봤다면 그의 엄청난 속도를 봤을 것”이라고 극찬했다.

아울러 페예그리니 감독은 “스털링은 왜 우리가 그만큼의 이적료를 지불했는지 분명히 증명해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스털링은 지난 15일 스털링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그의 이적료는 4900만 파운드(약 875억 원)였으며 등번호 7번을 배정받았다.

동아닷컴 김우수 기자 woos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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