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3살 아들 살리고 30대 어머니 ‘순식간에’ 추락

입력 2015-07-28 17: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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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3살 아들 살리고 30대 어머니 ‘순식간에’ 추락

중국의 한 백화점에서 발생한 에스컬레이터 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26일 후베이성 징저우시에 있는 백화점 7층에서 에스컬레이터 상층 끝 부분 발판이 갑자기 꺼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에스컬레이터를 이용하던 30대 여성은 본능적으로 자신의 세 살배기 아들을 밀쳐 올렸으나, 자신은 구멍 아래로 추락했다.

아들은 백화점 직원들에 의해 다치지 않고 구조됐지만 이 여성은 에스컬레이터를 해체해 구조 작업을 폈음에도 약 5시간 만에 숨진 채 발견돼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경찰은 백화점 측과 에스컬레이터 시공사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

사진│MBN 뉴스 캡처,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중국 에스컬레이터 사고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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