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다나카 상대 멀티 히트 ‘주루 미스로 2루서 아웃’

입력 2015-07-30 11: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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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추추 트레인’ 추신수(33·텍사스 레인저스)가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를 상대로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3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5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8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추신수는 2회말 1사 주자 1, 3루 찬스에서 일본인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와 처음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추신수는 다나카의 4구째 스플리터를 받아쳐 3-유간을 가르는 안타를 터뜨리며 3루 주자를 불러들이며 시즌 47타점 째를 기록했다.


이어진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선두 타자로 나서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에도 선두 타자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서 다나카의 5구째 빠른 볼을 공략해 또 다시 안타를 만들어냈다.


적극적인 주루 플레이로 2루를 밟은 추신수는 최초에는 세이프 판정을 받았지만 슬라이딩 후 일어나는 과정에서 발이 베이스에서 떨어지면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추신수는 히트 포 더 사이클을 기록했던 지난 22일 콜로라도 전 이후 6경기 만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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