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2G 만에 화끈한 방망이… 시즌 20호 2루타 폭발

입력 2015-08-21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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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쟁쟁한 선수들과 함께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중 하나로 꼽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방망이가 2경기 만에 불을 뿜었다.

강정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5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1회 첫 번째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1-0으로 앞선 3회 두 번째 타석 2사 1, 2루 찬스에서 제이크 피비를 상대로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때려냈다.

지난 19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이후 2경기만의 안타. 또한 시즌 20번째 2루타이자 42번째 타점을 기록했다. 시즌 10홈런에 이은 20 2루타 달성.

하지만 강정호는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후속 타자 닐 워커가 1루 땅볼로 물러나 추가 진루와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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