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MIA전 ‘4번-3루수’ 선발 출전… 머서 유격수

입력 2015-08-25 07: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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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최근 4경기 연속 안타와 타점을 기록하며 기세를 올리고 있는 강정호(28,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다시 4번 타순에 들어서 타선을 이끄는 중책을 맡았다.

피츠버그는 2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말린스 파크에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경기에 앞서 피츠버그는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테이블 세터에는 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와 좌익수 스털링 마테가 나선다. 지난 경기와 변함이 없다.

반면 중심 타선에는 변화가 생겼다. 중견수 앤드류 맥커친-3루수 강정호-2루수 닐 워커가 이름을 올렸다. 강정호가 3루수로 이동하고, 아라미스 라미레즈가 빠졌다.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프란시스코 서벨리-1루수 페드로 알바레즈-유격수 조디 머서가 나선다. 머서의 복귀로 강정호가 3루수로 이동한 것.

또한 강정호가 4번 타순에 들어서며, 워커가 클린업 트리오 중 한 자리인 5번 타순에 배치됐다. 9번, 선발 투수는 J.A. 햅이다.

강정호는 지난 24일까지 이번 시즌 10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90과 12홈런 46타점 49득점 101안타 출루율 0.364 OPS 0.827 등을 기록했다.

한편, 마이애미는 통산 3000안타 달성을 목표로 노익장을 자랑하고 있는 일본인 타자 이치로 스즈키를 선발 2번, 우익수로 기용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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