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3연속경기 출루

입력 2015-08-31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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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볼티모어전 4타수1안타…팀은 3연승

텍사스 추신수(33)가 33연속경기출루로 팀의 3연승에 기여했다.

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볼티모어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48을 유지했다.

추신수는 1회 무사 3루서 전진수비에 막혀 1루수 땅볼에 그쳤으나, 0-0으로 맞선 3회 무사 1루선 볼티모어 선발 우발도 히메네스를 상대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발 빠른 1루주자 딜라이노 드실즈가 홈으로 여유 있게 들어와 시즌 59번째 타점을 올렸다. 이어 아드리안 벨트레의 좌중월2점홈런으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러나 5회 1사 후 루킹 삼진에 이어 4-3으로 앞선 7회 1사 후에도 유격수 땅볼로 물러나 멀티히트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9회초 2사 1·3루의 위기를 넘기고 4-3으로 승리해 최근 3연승으로 67승61패를 마크하며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3위 미네소타(66승63패)를 1.5경기차로 벌렸다.

한편 피츠버그 강정호(28)는 PNC 파크에서 벌어진 콜로라도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도 0.291에서 0.288로 떨어졌다. 팀은 4-3으로 이겨 4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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