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센 김택형. 스포츠동아DB
김택형이 동산고 절친 최민섭에게 한마디
“제가 호되게 한마디 해줬죠.”
넥센 고졸신인 김택형(19·사진)은 해맑게 웃었다. 그는 2016신인드래프트가 끝난 24일 저녁 반가운 전화를 받았다. 밝게 켜진 핸드폰 액정에는 동산고 시절부터 절친했던 최민섭의 이름이 떴다. 최민섭은 이날 드래프트에서 2차 4라운드로 지명돼 넥센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뿐만이 아니었다. 앞선 3라운드에선 1년 후배 안정훈(18)이 먼저 넥센의 지명을 받았다. 반갑기는 매한가지. 김택형은 부푼 마음으로 이야기보따리를 한껏 풀어놓았다. “(최)민섭이는 학교를 1년 더 다녀서 이번에 지명됐는데, 저랑 중·고등학교 친구에요. (안)정훈이도 친한 후배 중 하나고요.”
얼마 뒤면 합류할 이들 새내기는 ‘팀’ 넥센이 궁금했다. 김택형에게 전화를 걸어 궁금한 것들을 꼬치꼬치 캐물었다. 김택형은 쉴 새 없는 질문에 “내가 프로에 온 뒤 연락 한번 안 하더니 너희가 지명 받았다고 이제야 연락하냐. 너희는 글러먹었다”고 핀잔을 줬다. 그러나 이어 자신이 먼저 경험한 것들을 하나 둘 풀어냈다. 그는 “프로에 와서 밥만 잘 먹고 시키는 대로 하면 너희도 잘할 수 있다”고 친구와 후배를 격려했다.
김택형은 올 시즌 넥센에서 밀고 있는 신인 좌완투수다. 스프링캠프부터 두각을 나타나며 꾸준히 1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 고교 시절 시속 138km에 불과했던 직구 최고구속이 151km까지 증가했다. 체중이 불고 하체가 탄탄해지면서 힘이 붙었다. 타고난 강심장도 돋보인다. 최근에는 선발에서 불펜으로 이동했다. 넥센 고형욱 스카우트팀장은 “(김)택형이가 팀에 잘 적응하면서 ‘동산고와 우리 팀 분위기가 맞을 수도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 동산고 트리오(안정훈·최민섭·김찬호)를 모두 뽑으려고 했는데, 5라운드에서 SK가 먼저 김찬호를 뽑았다. 이들이 잘 성장해줄 것으로 믿는다”고 귀띔했다.
광주 | 박상준 기자 spark4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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