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난 변호사’ 이선균 “1년 4개월 만…식당 개업 앞둔 기분”

입력 2015-09-09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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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선균이 ‘성난 변호사’ 개봉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이선균은 9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성난 변호사’ 제작보고회에서 “식당을 신장개업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이날 그는 “1년 4개월 만이라 기대 반 걱정 반”이라며 “오랫동안 음식을 준비하고 인테리어도 점검하고 레시피 준비하다 곧 개업을 앞두고 있는 기분이다. 망하진 않을까 걱정도 된다“고 털어놨다.

‘성난 변호사’는 용의자만 있을 뿐 시체도 증거도 없는 살인 사건, 승소 확률 100%의 순간 시작된 반전에 자존심 짓밟힌 에이스 변호사가 벌이는 통쾌한 반격을 그린 영화. 실제 대학 선후배 사이인 이선균과 김고은이 이 작품을 통해 호흡을 맞췄다.

이선균은 뛰어난 두뇌와 타고난 순발력으로 져본 적 없는 승소율 100% 에이스 변호사 변호성을 연기했으며 김고은은 의욕 충만한 검사 진선민 역을 맡아 데뷔 이후 최초로 전문직 역할에 도전했다. 더불어 이선균의 파트너이자 특전사 출신 박사무장은 임원희가 열연했다.

흥미진진한 전개와 긴박한 추격극이 결합된 영화 ‘성난 변호사’는 10월 8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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