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내달 1일 시작… “잘못된 상품 구매 조심”

입력 2015-09-30 10: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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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내달 1일 시작… “잘못된 상품 구매 조심”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가 내달 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은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가격 할인행사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 약 2만7000여개 점포가 참여할 예정이며 할인율은 최대 50~70%로 알려졌다.

먼저 롯데백화점은 580개 브랜드를 최대 70%까지 할인한다. 현대백화점은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중 백화점카드로 결제한 고객 가운데 100명을 추첨해 구매금액을 전액(100%) 돌려준다. 신세계백화점은 전 매장에서 아웃도어 특별 행사를 연다. 할인율은 40∼80%.

또한 이마트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중 한우사골, 밥솥 등 신선식품에서 가전, 패션까지 인기 생필품 1000여개 품목을 엄선,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마트 역시 1일부터 7일까지 3000여 가지 우수재고를 최대 50% 할인 판매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을 시작한다.

정부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행사에 참여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국내 모든 카드사가 무이자 할부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중 대형마트 의무휴업일을 다른 날로 조정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또한 전통시장의 영세성 등을 고려해 참여하는 전통시장에 대해 홍보마케팅 비용 등을 지원하고 자발적인 가격 인하를 유도한다.

한편, 소비자단체에서는 "싼 가격에 혹해 잘못된 상품을 구매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살펴본 후 쇼핑하는 것이 좋다" 면서 "이번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기간 동안은 소비자의 평가가 좋았고 신뢰도를 쌓아왔던 업체의 제품들 위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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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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