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향한 도전’ K리그 챌린지 선발팀, 청춘FC와 마지막 매치업

입력 2015-10-01 16: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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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청춘FC가 10월 14일(수) 오후 4시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 7월 KBS2TV ‘청춘FC 헝그리 일레븐’ 첫 방송과 함께 도전을 이어온 청춘FC 팀의 마지막 공식경기이다.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은 각 구단이 제출한 선수명단을 후보로, 각 포지션 등을 고려해 구단별 2~3명씩 총 22명으로 꾸려진다. K리그 챌린지 선발팀은 축구선수로 재기를 꿈꾸는 청춘FC와의 경기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스포츠의 가치를 시청자들에게 전하고,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춘FC를 응원한다는 계획이다.

K리그는 절망의 끝자락에 선 20대 청춘들의 도전을 그린 청춘FC 선수들을 국민들과 함께 응원하고자 K리그 챌린지 선수들도 팀을 꾸려 이번 경기를 함께 갖기로 결정했다. 2부 리그인 K리그 챌린지 선수들 역시 1부 리그인 K리그 클래식으로의 승격을 향한 끊임없는 도전을 이어가고 있어,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청춘FC의 미생들과 닮아 있다는 점에서 공감대가 형성됐다.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 청춘FC와의 친선경기는 10월 14일(수)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오후 4시에 진행되며, KBS 2TV로 생중계 된다. 입장권은 경기 당일 현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며, 입장권 수익은 유소년 축구 발전 등 뜻 깊은 곳에 활용될 계획이다. 입장권 구입과 경기 관람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추후 공지한다.

K리그 챌린지는 2013년 출범된 한국 프로축구의 2부 리그로, 2015시즌 새롭게 합류한 서울 이랜드 FC를 포함하여 총 11개 구단체제로 운영 되고 있다. 시즌 종료까지 약 10경기를 남겨두고 K리그 클래식으로 자동 승격되는 1위와 승강플레이오프 진출권이 달린 2위~4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청춘FC 헝그리 일레븐’은 매주 토요일 저녁 10시 35분 KBS 2TV에서 방영되는 예능프로그램으로, 프로축구선수로의 재기를 꿈꾸는 20대 청춘들의 희망찬 도전을 담은 프로그램이다. K리그 홍보대사 안정환 감독과 이운재 코치, 그리고 K리그에서 선수, 코치를 모두 경험한 이을용 코치가 이들과 함께 호흡하며, 시청자들에게 ‘축구’를 통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아울러, K리그와 청춘FC는 이번 K리그 챌린지 선발팀과의 경기를 통해 꿈을 위해 도전하는 청춘들을 응원하고, 대한민국 프로축구 최상위 리그인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도록 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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