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골 부상’ NYM 유리베, WS 캔자스시티 원정 동행

입력 2015-10-26 08: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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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유리베.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늑골 부상으로 정규시즌 막바지부터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는 후안 유리베(36, 뉴욕 메츠)가 팀 동료들과 함께 캔자스시티로 이동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유리베가 오는 28일(이하 한국시각) 월드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캔자스시티로 이동할 것이라고 지난 25일 전했다.

월드시리즈 로스터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유리베는 늑골 부상 회복 여부에 따라 월드시리즈 로스터 포함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유리베는 월드시리즈 로스터에 포함되지 않더라고 뉴욕 메츠 선수단과 함께 1, 2차전이 열리는 캔자스시티로 이동한다. 월드시리즈 로스터는 27일 발표된다.

유리베는 지난 9월 늑골 부상으로 지난달 36일 신시내티 레즈전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와 챔피언십시리즈(NLCS) 엔트리에서도 빠졌다.

이후 유리베는 지난 18일부터 실전 감각을 되찾기 위한 훈련을 하고 있지만 완전한 부상 회복까지는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리베는 이번 시즌 LA 다저스에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로 트레이드 된 뒤 다시 뉴욕 메츠로 자리를 옮겼다. 총 3팀에서 119경기에 나서 타율 0.253과 14홈런 OPS 0.73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15년차의 유리베는 포스트시즌 경험 역시 풍부하다. 총 5년간 10번의 시리즈에서 44경기에 나서 타율 0.204와 5홈런 24타점 OPS 0.579를 기록했다.

LA 다저스 소속으로 활약한 지난 2013년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NLDS에서는 4경기에서 타율 0.375와 2홈런 4타점 OPS 1.188 등을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였다.

또한 유리베는 지난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2010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우승을 경험한 이력 때문에 ‘유리베 월드시리즈 5년 주기 우승’이 주목 받기도 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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