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새 감독은?… 베이커-블랙 전 감독 중 1인

입력 2015-10-26 09: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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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 블랙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공석인 워싱턴 내셔널스 신임 감독이 더스티 베이커 전 신시내티 레즈 감독과 버드 블랙 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감독 두 명으로 압축 된 것으로 보인다.

미국 CBS 스포츠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베이커 전 감독과 블랙 전 감독 중 한 명이 2016시즌부터 워싱턴을 이끌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이커 전 감독은 27일 워싱턴과 두 번째 인터뷰를 가질 예정이고 블랙 전 감독 역시 이번 주 초반에 두 번째 인터뷰가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워싱턴은 이 두 전 감독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신임 감독 선출 인터뷰를 하지 않을 예정. 따라서 워싱턴의 신임 감독은 이들 중에 결정될 가능성이 높다.

베이커 감독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시카고 컵스, 신시내티 레즈에서 감독으로 통산 1671승 1504패(승률 0.526)을 기록했다. 올해의 감독상 수상은 세 차례.

블랙 전 감독은 지난 2006년 11월 샌디에이고의 감독으로 부임해 2007년부터 지난 6월까지 8시즌 반 동안 한 팀에 몸담았다. 통산 감독으로 1362경기에서 649승 713패 승률 0.477

통산 승률이 5할에 못 미치지만, 지난 2010년에는 90승 72패 승률 0.556을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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