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홈런’ HOU 코레아, 선수들이 뽑은 AL 올해의 신인 1위

입력 2015-10-27 09: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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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코레아.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향후 메이저리그 최고 유격수가 될 것으로 평가 받고 있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괴물 루키’ 카를로스 코레아(21)가 메이저리그 선수들이 뽑은 올해의 아메리칸리그 신인 1위에 올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스포팅 뉴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 176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2015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신인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레아는 총 176표 중 98표를 얻으며 1위에 올랐다. 코레아는 99경기에서 타율 0.279 출루율 0.345 OPS 0.857 22홈런 68타점을 기록했다.

불과 21세의 나이이자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에 20개가 넘는 홈런을 터뜨린 것. 코레아는 장차 40홈런을 때릴 수 있는 유격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어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2루수 프란시스코 린도어가 30표로 2위에 올랐다. 또한 미네소타 트윈스의 내야수 미겔 사노(13표)가 3위로 뒤를 이었다.

계속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불펜 투수 로베르토 오수나(6표),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 앤드류 히니(5표), 시카고 화이트삭스 선발 카를로스 로돈(3표)이 표를 받았다.

한편, 내셔널리그에서는 크리스 브라이언트가 100표를 넘게 받으며 압도적인 1위에 올랐으며, 강정호는 5표를 받아 3위에 자리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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