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승부’ 2015 WS 1차전 시청률 10.5%… 2009년 이후 최고

입력 2015-10-29 07: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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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시데스 에스코바. ⓒGettyimages멀티비츠

[동아닷컴]

역대 연장 최장 타이기록을 세운 2015 월드시리즈 1차전은 흥행에서도 성공했다. 지난 2009년 이후 1차전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국 폭스 스포츠에 따르면 지난 28일(이하 한국시각) 열린 뉴욕 메츠와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월드시리즈 1차전은 미국 전역에서 10.5%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09년 뉴욕 양키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월드시리즈 이후 가장 높은 1차전 시청률이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31%가 상승한 수치.

또한 이번 1차전은 뉴욕 지역에서 26.2%, 캔자스시티 지역에서 57.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1차전이 명승부로 펼쳐진 만큼 향후 경기에서도 높은 시청률이 기대된다.

앞서 열린 양 팀의 1차전에서는 연장 14회까지 가는 명승부가 펼쳐졌다. 승리는 홈팀 캔자스시티가 가져갔다. 연장 14회 에릭 호스머가 결승 희생플라이를 때렸다.

이제 양 팀은 2차전을 캔자스시티의 카프먼 스타디움에서 치른 뒤 하루 휴식 후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에서 3~5차전 가질 예정이다.

한편, 29일 2차전에는 뉴욕 메츠의 제이콥 디그롬과 캔자스시티의 조니 쿠에토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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