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극 ‘불효자는 웁니다’에서 변사 역을 맡아 무대에서 대중들을 만났던 이홍렬 배우가 다시 한번 연극 무대에서 관객과 소통한다.
이번에 출연하는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에서는 특히 딸의 산후조리를 위해 딸의 집으로 간 아내를 두고 강아지와 빈 집을 지키는 ‘영호’역을 맡아 중년 남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극의 작/연출을 맡은 극단 ‘나는 세상’의 김영순 대표가 실제 찜질방에서 지내며 살펴본 중년들의 모습을 담아내 유쾌하지만, 삶의 애환이 묻어나는 현실감 있는 작품이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에는 이홍렬, 유형관, 이훈, 이종민, 장영주, 우상민, 김정하, 조은경, 이경심, 박현정, 장혜리, 권혜영이 출연하며, 11월 6일부터 2016년 1월 31일까지 서울 성수아트홀에서 공연된다. 문의 컬처마인 1566-5588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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