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화재 "직원 수십명 대피, 전산시스템 마비 소동…인명피해 없어"

입력 2015-11-02 17: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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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화재 "직원 수십명 대피, 전산시스템 마비 소동…인명피해 없어"

서울시교육청에 화재가 발생해 직원 수 십명이 대피하고 전산시스템이 마비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2일 오전 10시께 서울시교육청 내 학교보건진흥원 건물 지하 1층 전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종로소방서 소속 소방대원들과 소방차 6대가 긴급 출동을 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다행히 이번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전산시스템 가동 서버에 전력공급이 끊어져 서울시교육청 주요 전산시스템이 중단된 것으로 확인됐다다.

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서울시교육청 화재는 지하 1층 전기실 배전판 판넬에 과부하가 걸려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전기실 변압기 고장으로 전기공급이 중단되어 업무관리시스템과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 홈페이지 등 주요 전산시스템이 멈춘 상태"라면서 "야간작업을 통해 3일 근무 전까지 전원을 복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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