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야세르 칼리파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대표로 야세르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야세르는 “현재 대학원에서 공부 중이다. 한국어능력시험 2급까지 공부했다”면서 “앞으로 목표는 한국에서의 취업이다. 재벌 회사에 들어가 배우고 싶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MC 전현무는 “재벌가 인수하려고?”라고 물었고 야세르는 “아버지가 건설회사를 소유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이어 기욤 패트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시민들도 부자냐”고 질문했다. 야세르는 “사우디아라비아는 엄청 부자인 사람도 있고 보통 가난한 사람은 없다. 돈을 빌리고 싶을 때 무이자 대출 형식으로 국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집 살 때 10억, 차 살 때 5000만 원을 나라에서 준다. 결혼하면 2억 원을 준다”고 밝혔다.
야세르는 아울러 “솔직히 말하면 빌려주는 건데 갚지 않아도 된다. 제재가 없다. 집은 한국보다 엄청 크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