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신데렐라’ 8일 끝으로 서울 공연 폐막

입력 2015-11-03 0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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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신데렐라’ 8일 끝으로 서울 공연 폐막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며 화려한 막을 올렸던 뮤지컬 ‘신데렐라’가 오는 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앞두고 있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쟁쟁한 대작들 속에서 1차, 2차 티켓오픈 당시 예매처 1위에 오르는 등 지속적인 관객들의 사랑을 받으며, 랭킹 상위권을 유지했다.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뮤지컬 ‘신데렐라’는 개막 전부터 안시하, 서현진, 윤하, 백아연, 엄기준, 양요섭(BEAST), 산들(B1A4), 켄(VIXX)등 화려한 캐스팅이 공개 되면서 많은 화제를 모았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기존 동화 속 착하고 수동적인 신데렐라와는 달리 당차고 사랑을 위해 과감한 선택을 할 줄 아는 현대판 신데렐라를 선보인다. 이러한 현대판 신데렐라는 놀라운 특수효과와 마술 등 무대 기술의 도움으로 한층 동화 속 상상을 그대로 재현시켰다. 3초 만에 누더기 옷에서 반짝이는 드레스로 의상이 변화하고, 호박, 생쥐, 여우가 각각 마차, 말, 마부로 변하는 등 그 동안 국내 뮤지컬에서 선보인 기술력을 뛰어넘는 다양한 시도로 동화 속 판타지가 현실이 되는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

이번 성남 앵콜 공연에는 신데렐라 역에 서현진, 윤하, 백아연, 신데렐라와 꿈 같은 사랑에 빠지는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엄기준, 산들(B1A4), 켄(VIXX) 그리고 새로운 신데렐라 역에 김금나, 크리스토퍼 왕자 역에 박진우가 참여하며 이 외에도 홍지민, 이경미, 가희, 정단영, 임은영, 김법래, 장대웅, 박무진, 황이건 등 기존 캐스팅과 새로운 캐스팅의 조합으로 충무아트홀의 감동을 재현한다.

뮤지컬 ‘신데렐라’는 11월 8일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의 마지막 공연 후 한 달간 전열을 가다듬고 12월 5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오른다.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가 가능하며, 11월 3일부터 11월 5일 사이에 예매하는 관객에게는 20% 조기예매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문의 02-764-7857~9.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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