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나 측 “박혜나·김찬호 결혼 날짜 확인 중”

입력 2015-11-03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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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나 측 “박혜나·김찬호 결혼 날짜 확인 중”

뮤지컬 스타 박혜나와 김찬호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스포츠서울은 3일 배우 박혜나와 김산호가 11월 30일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결혼을 올린다고 단독보도했다. 스포츠서울은 두 사람은 2013년 뮤지컬 ‘헤이, 자나!’에서 함께 공연하며 호감을 갖게 됐고 연인으로 발전해 교제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박혜나 소속사는 3일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두 분이 결혼을 계획 중인 것은 맞지만 배우 본인에게 확인을 하지 못했다. 현재 ‘오케피’ 연습 중이라 연락을 취하기 어렵다”라고 답했다.

뮤지컬 배우 박혜나는 국민대학교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뒤 2006년 뮤지컬 ‘미스터 마우스’로 데뷔했고 ‘왕세자 실종사건’, ‘드림걸즈’ 등을 통해 실력을 쌓았다. 뮤지컬 ‘위키드’에서 초록마녀 엘파바를 열연해 대중적 인기를 얻었으며 1000만 애니메이션 ‘겨울왕국’ OST ‘Let It Go(렛잇고)’를 부르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 최근에는 뮤지컬 ‘데스노트’에서 사신 ‘렘’ 역을 맡았으며 12월 18일에 개막하는 뮤지컬 ‘오케피’서 바이올린 연주자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배우 김찬호는 서울예대 연극과를 졸업한 뒤 ‘코요테 어글리’, ‘페임’, ‘헤이 자나!’, ‘너에게 빛의 속도로 간다’ 등을 참여했으며 13일부터 뮤지컬 ‘총각네 야채가게’에서 총각네 야채가게 대장 이태성 역을 맡는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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