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박혁권, 미소 하나로 선악 오가는 능력자

입력 2015-11-03 13: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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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혁권이 선과 악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미소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최근 압도적인 시청률로 월화극 정상 자리를 차지한 SBS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길태미'와 '길선미' 쌍둥이 형제 역을 동시에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혁권이 상반된 매력이 드러난 현장 스틸컷을 공개해 드라마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 박혁권은 길태미와 길선미로 분해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비열하고 야비한 느낌을 주는 길태미의 미소와 반대로 길선미의 미소는 선하고 인자한 매력을 주고 있어 보는 사람들의 놀라움을 자아내고 있다.

극중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 하는 악인 '길태미'와 정의로운 일에만 검을 뽑는 선인 '길선미' 역을 동시에 맡은 박혁권이 미소 하나만으로도 두 캐릭터의 차별화 시키자 많은 시청자이 박혁권의 뛰어난 표정연기에 열띤 찬사를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박혁권이 반전미를 뽐내며 열연을 펼치고 있는 SBS 월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스토리를 다룬 팩션사극으로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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