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tvN 새 금토드라마 ‘기억’(가제)에 출연한다.
tvN 측은 3일 오후 동아닷컴에 “이성민이 ‘기억’의 남자주인공으로 확정됐다”며 “현재 다른 출연진 캐스팅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시그널’ 후속으로 편성돼 내년 3월 금토극으로 방영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기억’은 드라마 ‘부활’과 ‘마왕’, ‘상어’ 등으로 복수 3부작을 완성한 박찬홍 감독과 김지우 작가의 3년 만의 컴백작. 알츠하이머를 선고 받은 로펌 변호사가 남은 인생을 걸고 펼치는 마지막 변론기이자, 기억을 잃어가면서도 끝내 지키고 싶은 삶의 소중한 가치와 가족애를 그린 작품이다.
이성민은 극 중 알츠하이머를 겪고 있는 변호사 박태석 역을 맡는다. 이성민은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줬던 이미지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 그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기억’은 ‘시그널’ 후속으로 3월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