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1988’ 신원호PD “OST, 쓸 수 있는 음악 많아서 행복”

입력 2015-11-05 14:4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tvN 새 금토극 '응답하라1988' 신원호PD가 OST 선곡 기준을 언급했다.

5일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응답하라1988’ 기자간담회에서 신원호 PD는 “나도 그 당시에 음악 많이 들었다. 그런데 지금 다시 보니 '가요톱텐' 1위 곡만 봐도 다양한 장르가 사랑을 받았었더라”며 "우리 드라마는 음악이 중요하다. 복고를 환기할 때 음악이 필요하다. 이번 시즌은 행복하다. 젊은 세대에게 들려주면 워낙 명곡이다보니 시대를 초월한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응답하라1988’은 ‘응답하라1997’(2012), ‘응답하라1994’(2013)에 이은 세 번째 ‘응답하라’ 시리즈다. 2015년판 ‘한 지붕 세 가족’을 콘셉트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서 벌어지는 우리의 가족, 이웃, 그 시절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빚보증을 잘못 서 생활은 어렵지만 희망을 잃지 않는 동일이네 가족(성동일, 이일화, 류혜영, 혜리, 최성원)과 하루아침에 부자가 된 졸부 3년 차 성균이네 가족(김성균, 라미란, 안재홍, 류준열)을 중심으로 한 가족 이야기와 쌍문동 골목친구 5인방 성덕선(혜리), 김정환(류준열), 선우(고경표), 택(박보검), 동룡(이동휘)의 우정 이야기가 펼쳐진다.

오는 6일 오후 7시50분 첫 방송. (총 20부작)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CJ E&M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