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껌’ 김리나, 속시원한 사이다녀 등극…차도녀 매력 빠져드네

입력 2015-11-06 09: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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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풍선껌'의 김리나 속시원한 사이다 대사로 호평을 받앗다.

지난 3일 방송된 tvN 풍선껌 4화에서 김리나의 명연기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음주단속에 걸려 경찰서에 간 전 애인 지훈을 데리러 간 태희 역의 김리나가 전애인 완벽 차단 기술을 선보이며 많은 여성 시청자들에게 사이다 매력을 뽐낸 것이다.

이 날 방송에서 김리나는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고 "술 한잔 더 먹자"는 문제많은 전 남친에게 "옆에 오지마. 말도 하지마. 술 냄새나. 나 좋아하는 사람 생겼어. 그래서 온거야. 이제 너 봐도 신경질 안날거 같아서"라고 차갑게 쏘아붙였다.

이어 과거의 오해를 풀려는 끈질긴 지훈의 노력에도 김리나는 "다 너 같은 줄 알지? 너 이제 죽기전에 나한테 연락하지마. 아님 내가 너 죽일테니까"하고 돌아섰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 언니 말 시원하게 하네! 완전 사이다", "헤어진 남자는 이렇게 완벽 차단해야" 등 폭발적인 호응을 보였다.

한편, 김리나가 출연하는 tvN 풍선껌은 월,화 밤 11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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