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구하라 “너무 편하게 지낸 것 같아 소림사 출연 결정”

입력 2015-11-06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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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구하라 “너무 편하게 지낸 것 같아 소림사 출연 결정”

카라의 구하라가 소림사 행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한다.

6일 SBS 새 예능 '주먹쥐고 소림사' 연출을 맡고 있는 이영준 PD는 ‘주먹쥐고 소림사-여자편’을 처음 구상했을 때부터 원조 운동돌이자 '구사인볼트' 별명으로도 유명한 구하라가 섭외 0순위였다고 전했다.

하지만 PD의 기대와 달리 구하라는 첫 미팅 당시 “내가 왜 소림사에 가야하지?”라고 대답하며 난색을 표했다. 이후 구하라는 오랜 심사숙고 끝에 결국 '주먹쥐고 소림사'에 합류하게 됐다.

이같은 결정에 대해 구하라는 사전 인터뷰에서 “사실 내가 지금까지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너무 편하게 지내온 건 아닐까 생각했다. 소림사에서 힘든 훈련과 정신수양을 통해 내가 그간 어떻게 활동을 해왔는지 돌아보고 싶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구하라는 타고난 운동신경과 필라테스, 승마, PT 등을 하루도 빠짐없이 4년간 꾸준히 해오며 인터뷰 당시부터 “어떤 훈련이든 자신 있다”고 밝혀 담당 PD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 소림사의 에이스 구하라의 눈부신 활약이 돋보이는 '주먹 쥐고 소림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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