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청산별곡으로 또다시 안방저격

입력 2015-11-10 10: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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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 나르샤’ 변요한, 청산별곡으로 또다시 안방저격

변요한이 구슬픈 ‘청산별곡’으로 김명민과 시청자들을 울렸다.

변요한은 9일 방송된 SBS 창사25주년 특집기획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에서 마음의 소리마저 느껴지게 하는 구슬픈 ‘청산별곡’을 불러 ‘心스틸러’ 면모를 과시한 것.

이날 이방지(변요한)의 청산별곡은 구슬프고도 처연했다. 한 가락 한 가락에 한이 서렸고, 한 소절 한 소절에 심경이 담겼다.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화려한 액션에 한 번 놀라고, 능청스런 소리꾼에 두 번 놀라고, 극의 전개를 담은 눈빛에 세 번 놀랐다는 반응이다.

아직도 놀랄 것이 더 있을까 싶은 때 이방지를 연기하는 변요한은 시청자들을 다시 한 번 놀랠 준비가 되어 있는 듯하다.

특히 너무나도 귀에 익은 노랫말인 ‘청산별곡’을 구슬프게 불내 극 중 정도전(김명민)까지도 동요하게 했다.

이에 온라인에서는 변요한의 청산별곡을 ‘요한제라블’이라고 명명하기도 했다.

한편 매회 다른 매력으로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해가는 변요한이 ‘心스틸러’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육룡이 나르샤’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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