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 화재 1시간만에 진화 …옥포조선소 근로자 6명 유독가스 마셔 이송

입력 2015-11-10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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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화재 1시간만에 진화 …옥포조선소 근로자 6명 유독가스 마셔 이송

경남 거제 대우조선해양 옥포조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중인 근로자 6명이 유독가스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이중 1~2명은 중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대우조선 화재는 10일 오전 10시 40분 대우조선 3도크에서 건조중인 8만5000 톤 급 액화천연가스(LPG) 운반선 4번 탱크 내부에서 발화됐다.

소방당국은 거제소방서 소속 소방차 10여 대 등을 대우조선 화재 현장에 보내 1시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대우조선 근로자들이 탱크 내부에서 용접 작업 중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물질에 옮겨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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