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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인천 유나이티드 수비수 박대한이 구단과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2014년 강원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박대한은 이번 시즌 인천에 입단하여 33경기 1득점 1도움(11월13일 기준)을 기록하며 인천의 주전 레프트백으로 자리매김했다.
매 경기마다 뛰어난 체력과 헌신적인 플레이를 선보이며 인천의 ‘늑대축구’에 가장 잘 어울리는 선수로 불리는 박대한은 이번 시즌 안정적인 수비력으로 인천의 리그 7위, FA컵 준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박대한은 “잘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프로 세계에 와서 부족한 점도 많고 그저 열심히만 하려고 했던 저에게 먼저 손내밀어주고 기회를 준 인천 구단에게 감사드인다. 그리고 올 시즌 많은 응원 보내주셨던 팬 여러분들께도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인천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진심으로 기쁘고, 내년 역시 올 시즌처럼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그런 좋은 결과 만들어서 팬 분들과 좋은 추억 만들겠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